[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만 40세에도 세이브왕이 될 수 있을까. 어느새 1개차로 따라붙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차곡차곡 세이브를 쌓아가고 있다. 오승환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7-4로 앞선 연장 11회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줘 1,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끝내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어느새 14세이브다. 세이브 공동 1위인 SSG 랜더스 김택형,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상 15개)에 1개차 3위다. LG 트윈스 고우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4명이 1개차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3파전이다. 김택형이 부상으로 한동안 빠져 있었고, 7일 1군에 합류하긴 했지만 곧바로 마무리 보직을 맡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임시 마무리로 활약했던 서진용(6세이브)이 잘 던져주고 있어 당분간은 서진용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4세이브로 만 39세에 세이브왕이 돼 최고령 세이브왕 기록을 세웠던 오승환은 올해도 세이브 레이스에 당당히 참가했다.
4월만해도 쉽지 않을 듯했다. SSG의 돌풍에 김택형이 4월에만 10세이브를 올린 것. 롯데 최준용이 9세이브를 올렸고, 고우석이 7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동안 오승환은 5개에 그쳤다.
5월에 6개를 기록한 오승환은 6월엔 5경기만에 3세이브를 올렸다. 팀의 3승 모두 오승환이 끝냈다.
5월에 8개의 세이브를 올리면서 상승세를 탔던 정해영은 6월엔 아직 1개만 기록했고, 고우석 역시 1개에 그쳐 레이스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김원중의 부재로 인해 임시마무리로 나섰던 최준용도 김원중의 복귀로 마무리 보직이 애매해진 상황 속에서 5월엔 2세이브에 그치며 주춤했지만 다시 마무리 보직을 되찾아 세이브왕 레이스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만 40세. 동기이 이대호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은퇴 투어가 예정됐지만 오승환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은퇴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올시즌도 2승무패 1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이다.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7명의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패가 없다. 평균자책점도 고우석(1.66)에 이어 2위다. 그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오승환에겐 해당되는 얘기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2시즌 세이브 순위(7일 현재)
선수=4월=5월=6월=합계
김택형=10=5=0=15
정해영=6=8=1=15
고우석=7=6=1=14
오승환=5=6=3=14
최준용=9=2=1=12
김재윤=7=3=1=11
장시환=4=6=1=11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윤하, "주제 파악 좀 해" 독설에 눈물 펑펑..결국 녹화중단 위기 터졌다 "이건 방송 안돼"(히든싱어8) -
박성광, 사고 현장 '번호판 노출' 중계…경솔함에 쏟아진 비난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3.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4."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
- 5.'韓 수비 핵심' 김민재 작심 발언 "태도가 중요…아니면 솔직하게 경쟁력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