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선발 프로젝트는 당분간 이어진다.
문동주는 지난 9일 두산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문동주는 올해 9경기에 구원 등판하면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9일 선발로 나왔다. 1회 삼진 세 개로 아웃카운트를 모두 잡은 문동주는 2회에도 삼자범퇴로 넘어갔다. 그러나 3회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제구가 흔들렸고, 결국 볼넷과 사구 등으로 밀어내기까지 허용했다.
결국 신정락과 교체. 신정락이 추가 주자에게 홈을 허용하면서 문동주는 4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49개. 처음부터 약 50개 정도의 투구 제한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가능성과 숙제가 공존했던 가운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당분간 문동주로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11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수베로 감독은 "이전의 등판 간격을 기준으로 해서 계속 로테이션을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투구수도 지난 등판처럼 50~55개에서 5개 정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동주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롱릴리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 수베로 감독은 "이재민이 나간다"고 했다.
이재민은 9일 경기에서 신정락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1⅔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3안타 4사구 3개 5실점을 한 바 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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