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다시 세이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명의 마무리 투수들이 이끄는 세이브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정해영은 지난 1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16호 세이브를 올렸다. 5-2로 3점 차 앞서있던 KIA는 마무리 정해영이 9회초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정해영은 선두타자 김수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다음 타자 이지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전병우까지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아웃시키면서 삼자범퇴로 경기의 마지막 이닝을 끝냈다.
9일만의 세이브 추가다. 5월에만 8개의 세이브를 올렸던 정해영은 최근 팀 성적이 주춤하면서 세이브 기회가 많지 않았다.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5호 세이브를 추가한 후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2일 두산전 세이브로 통산 50세이브, 그것도 KBO리그 역대 최연소 50세이브 타이틀(20세9개월9일)을 거머쥔 정해영은 세이브 타이틀 경쟁에서도 다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과 LG 트윈스 고우석, SSG 랜더스 김택형이 15세이브로 정해영과 더불어 선두권 경쟁 중이다.
선두팀 SSG 마무리 투수 김택형의 1군 복귀 효과도 세이브 경쟁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즌 초반 팀이 이기는 경기가 많아 5월 중순까지 이미 15개의 세이브를 챙겼던 김택형은 전완근 부상으로 5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휴식과 재활을 거쳐 지난 7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아직 세이브가 없지만, 11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1이닝 1실점 투구로 구원승을 거두기도 했다.
오승환은 지난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틀 연투로 세이브 2개를 추가했고, 고우석 역시 6월에 접어든 이후 세이브 2개를 챙겼다.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이 9회에 대량 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았을때,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고우석이 완성하면서 의미있는 세이브를 올렸다.
마무리 투수들의 세이브 경쟁은 곧 팀 성적과 직결된다. 일단 팀이 이기는 경기가 많고, 또 세이브 상황이 많이 만들어져야 마무리 투수들이 세이브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팀 마무리 투수들이 주로 타이틀 경쟁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치열한 순위 경쟁과 더불어 이들의 세이브 경쟁 역시 KBO리그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빛바랜 11K, '생명 연장' 26세 호주남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