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1순위다.
단, 바르셀로나는 재정위기다. 레반도프스키가 원하는 계약 조건을 맞춰줄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시탐탐 영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첼시도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고액 연봉자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가 원하는 계약 조건을 맞출 수 없을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에 희망을 버렸다. 독일 빌트지는 지난 8일 이같이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세 이상 선수에 관해 1년 계약 연장 정책을 가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예외. 뮌헨이 내놓은 제안은 같은 연봉으로 1년 재계약, 혹은 임금 삭감을 동의할 경우 2년 계약을 제안했다.
레반도프스키는 3년 계약을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분명히 있다. 단, 팀 개편 속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적절하게 이적시켜야 한다. 재정 위기 속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방법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할 좀 더 위력적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레반도프스키가 적격이다. 첼시 역시 원톱 자리가 비어있다. 단, 로멜루 루카쿠를 처리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33세다. 하지만 철저한 식단 관리로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골 결정력, 공중전, 팀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등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2~3년 간의 경쟁력은 문제없다는 평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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