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팬들 사이에서 흔히 이야기하던 '맨-유-맨-유'(맨유-유벤투스-맨유-유벤투스)가 현실이 될 조짐이다.
이탈리아 일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등은 11일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에도 관심이 있는 포그바는 결국 유벤투스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용을 종합하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시즌당 최대 1000만유로(약 138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급, 컨설팅 비용, 보너스 등을 합하면 4년에 8000만유로(약 1078억원) 이상이 지출되는 '대형 계약'이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1년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 프로팀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1년만에 돌연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에서 4년간 활약하며 '월클 미드필더'로 급성장한 포그바는 2016년 당시 월드 레코드인 1억500만유로(현재환율 약 1415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복귀해 6년간 활약했다.
만약 유벤투스 입단이 확정되면 '맨유-유벤투스-맨유-유벤투스'가 현실이 된다. 맨유는 두 번이나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포그바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내는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시절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현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9년, 5년만에 유벤투스를 떠났다가 지난해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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