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주장 계속 시켜주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와 에릭 텐 하그 신임 감독이 만난다. 이 자리에서 주장직 여부를 놓고 결판을 낼 예정이다.
맨유는 텐 하그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끄는 주장이 누구인지 매우 중요한데, 텐 하그 감독이 어떤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맨유의 주장은 센터백 맥과이어. 지난 시즌 37경기를 뛰며 부동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경기력 뿐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맥과이어가 주장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 부호를 붙이고 있으며, 실제 텐 하그 감독도 교체 가능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더선'은 텐 하그 감독이 7월 중 맥과이어와 만날 예정이며,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운 맥과이어와 주장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텐 하그 감독의 의중과는 관계 없이 맥과이어는 주장 완장을 계속 차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144경기를 뛰었다.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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