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잘하겠다는 약속 지키겠다."
LG 트윈스 김진성(37)이 개인 통산 500경기 등판을 달성했다.
김진성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7-5로 앞선 7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끝냈다. 통산 48번째 500경기 출전이란 방송을 들으며 팬들의 박수 속에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9번 박계범을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고, 1번 안권수를 중견수 플라이, 2번 호세 페르난데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공 10개로 가볍게 이닝 종료. 2점차의 리드에 불과했고, 상위타선으로 연결되는 타순이었기에 매우 중요한 이닝이었는데 김진성이 빠르게 끝내면서 LG쪽으로 더 분위기가 흐를 수 있었다.
김진성은 NC 다이노스의 대표적인 불펜 투수였다. 2014년엔 마무리 투수로 25세이브를 거두기도 했고, 2020년엔 팀내 핵심 불펜 투수로 나서 한국시리즈 6경기에 모두 등판해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NC를 떠난 김진성은 9개 구단에 직접 전화를 해 구직 작업을 했고, LG의 손길을 잡았다.
김진성은 LG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30경기에 등판해 1승3패 5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이정용 진해수(이상 31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팀이 이기고 있을 때도, 지고 있을 때도 등판하는 김진성에게 LG 류지현 감독은 "최고참 선수인데 궂은 일을 해야 하는데도 김진성은 '오늘도 문제 없습니다. 준비돼있습니다'라고 한다"면서 "고참 선수가 그렇게 표현해주니 굉장히 고마웠다. 감독으로선 그런 말이 정말 고맙다"라고 김진성의 헌신을 칭찬했다.
김진성은 500경기 등판을 달성한 뒤 "LG 트윈스에 와서 500경기를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가 잘하고 있다기 보다는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좋은 피칭을 하는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성은 이어 "오지환, 채은성, 김현수가 많은 조언을 해준다"면서 "팬들께 LG에 와서 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지키겠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가족 위해 신내림 받고 오열 "원래대로 살고 싶어" -
'5월 결혼' 신지, 또 문원 '경솔한 말실수' 걱정..."신경 많이 쓰인다" -
'이용식 늦둥이 딸' 이수민 눈물 "父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오래오래 함께해주길"(슈돌) -
서인영 "나 부유방 있다" 솔직 고백…'겨드랑이 집착' 이유 있었다 -
조갑경, 子 외도 논란 속 '라스' 무편집 등장...팬자랑까지 방송 -
故터틀맨, 급성 심근경색 사망...'비행기'로 전한 위로 속 벌써 '18주기' -
'子 외도 논란' 조갑경, '라스'선 웃고 떠들고...'무편집 등장' -
김영옥, '99세' 은사님과 75년 만에 재회..치매에도 제자 기억 '눈물바다'
- 1.홍명보호 미쳤습니다! 역사상 4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보인다, 조 '1위' 가능성 21%...체코와 함께 공동 2위
- 2.한국 대망신, FIFA 랭킹 65위에 패배해 월드컵 16강 실패...'챗 지피티 충격 예측'→일본도 브라질에 패해 32강 탈락
- 3."월드컵 우승" 韓은 외칠 수 없는 한 마디, 일본 또 외쳤다...日 손흥민 미친 자신감 "충분히 가능"
- 4.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
- 5.13득점, 핵타선의 귀환, 10개구단 유일 외인 3명 만남의 낯가림, 예방주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