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조규성(김천)의 속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 A매치서 1골-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를 앞세워 4대1로 이겼다. 벤투호는 이날 승리로 이번 6월 A매치 4연전을 2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교체투입돼, 후반 39분 환상의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황의조와 함께 스트라이커 경쟁을 이어가는 득점포였다. 조규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4연전 많은 팬들이 오셔서 큰 힘이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골을 넣어 기쁘고 승리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게 의조형과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 싸우고 지키는 걸 원하신다. 출전은 3경기를 했지만 시간은 적었지만, 그것 또한 내 몫이다. 내가 할 수 있는걸 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 조규성은 이번 4연전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조규성은 "많이 부족하다고 이번 4연전을 통해 느꼈다. 더 발전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부분 발전해서 내 자신을 더 발전하고 싶은 4연전이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관중분, 팬분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게 감사했다. 매순간 힘이 났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많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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