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위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는 현재 외국인 타자가 없다.
케빈 크론이 2군에서 재조정을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8일 2군으로 내려갔는데 아직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일주일이 지났고, 이제 크론이 2군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크론이 이번 주말에 2군 경기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SSG는 17일부터 강화에서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3연전을 갖는다. 이때부터 크론이 나와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한다.
장타력은 검증이 됐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는게 문제다. 크론은 타율 2할3푼1리(225타수 52안타)에 11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당시 홈런 공동 2위에 타점 10위였다. 팀내에선 홈런 1위, 타점 2위.
그러나 타율이 떨어지면서 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4월에 타율 2할5푼5리에 4홈런을 친 크론은 5월엔 타율 2할5푼에 7홈런을 쳤다. 홈런은 늘어지만 타율은 조금 떨어졌다.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같은 드라마틱한 상승세는 바라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의 타율을 보여야 했지만 크론은 여전히 맞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6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3타수 1안타로 타율이 겨우 4푼3리에 머무른 것. 결국 코칭스태프는 크론을 2군에서 타격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자신감이 떨어져있다. 조급해 한다"면서 "2군에 외국인 코치들이 있으니 대화를 하면 정신적으로 편안해 질 수 있다"라며 크론을 2군으로 내린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일주일 정도 조정을 한 크론이 퓨처스리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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