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침내 무릴로(수원FC)가 돌아온다.
무릴로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3월 1일 울산 현대(2대1 울산 승)와의 3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 108일만이다. 무릴로는 발목에 돌아다니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쳤다.
무릴로는 A매치 휴식기 동안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된 미니 전지훈련에 합류, 팀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연습경기에서 80분 이상을 뛰기도 했다. 코칭스태프는 몸상태나 컨디션이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릴로의 복귀로 수원FC는 6월 반등의 키를 잡게 됐다. 수원FC는 5월 치른 경기에서 2무4패로,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한때 7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강등권인 11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최다 실점(28실점) 중인 수비는 물론, 믿었던 공격까지 풀리지 않은 결과다. 특히 라스의 침묵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18골을 넣으며 팀의 확실한 주포 역할을 해준 라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수원FC는 무릴로의 가세로 라스가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라스와 무릴로는 환상 호흡을 보였다. 패스 능력이 좋은 무릴로가 찔러주고 힘과 스피드가 좋은 라스가 침투하며 마무리하는 장면이 많았다. 무릴로(5골-10도움)와 라스(18골-6도움)는 무려 39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토트넘의 케인-손흥민 듀오 못지 않은 '케미'를 과시했다.
무릴로의 이탈로 라스는 날개 한쪽이 꺾였다. 수원FC는 2022시즌을 앞두고 이영재가 군입대하며 미드필드에서의 날카로움이 사라졌다. 찔러주는 패스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승우가 예상보다 빠르게 적응하며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패스 & 무브'로 이어지는 패턴 플레이가 보이지 않았다. 이 패턴 속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라스도 존재감을 잃었다.
무릴로의 복귀로 중원의 활약을 더함과 동시에, 라스의 폭발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릴로가 지난 시즌 모습을 재연해낸다면, 수원FC도 6월부터 다시 치고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그래서 김천전이 중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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