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은빈(30)이 "'흥행퀸' '대세' 수식어 얻은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은빈이 17일 오전 열린 액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 인터뷰에서 소녀를 지키는 자 경희 역을 연기한 소회를 비롯해 대세 배우로서 마음가짐을 밝혔다.
박은빈은 "사실 '대세' 수식어가 붙은 지 얼마 안됐다. 코로나19 이후 상황에서 흥행을 겪게 돼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뒤 '마녀2' 현장에 갔을 때 축하를 많이 받았다. 다만 상을 받은 것도 어제까지 내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마침표를 찍어준다고 생각해 크게 마음에 두지 않으려고 했다. 다음날 바로 다른 현장, 다른 캐릭터로 새롭게 살아가야 하는 과제가 있기 때문에 크게 들뜨지 않았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30대를 맞은 박은빈은 "30대라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20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작품을 통해 되돌아 본 것 같다. 30대가 되고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어제와 같은 내일을 보낸 것 같다. 크게 나이에 대한 생각은 안 하지만 다만 관념적으로 지금 내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예쁜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로맨스 장르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고백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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