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노경은이 회복 후 처음으로 실전 등판을 소화했다. 부상 부위 상태가 좋아진만큼 1군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SSG 랜더스 노경은은 지난 4월 29일 경기 도중 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오른손 검지 골절상 진단을 받은 노경은은 이후 손가락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다행히 상태가 좋아졌다. 손가락 통증이 사라지면서 첫 실전에 나섰다. 노경은은 18일 인천 강화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예정된 투구수가 30개였고, 노경은은 29구를 던진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직구 최구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SSG 구단은 "직구 스피드 대비 구위가 괜찮았다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상대 타자들이 타이밍이 늦거나 헛스윙을 하는 모습이 있었다. 완급 조절이나 변화구 제구가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SSG는 노경은이 첫 실전을 무리 없이 소화한만큼 향후 복귀 스케줄을 세울 예정이다. 개막 초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연속 호투를 펼쳤던만큼 노경은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힘이 될 전망이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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