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과 손흥민(토트넘)의 재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릭센이 맨유의 영입 제의를 거부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18일(현지식각) '에릭센이 런던에 계속 남고 싶어한다. 따라서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드와 에릭센은 인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브렌트포드와 토트넘은 모두 연고지가 런던이다. 런던 연고의 웨스트햄도 에릭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더선'은 이날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전망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또 미묘하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에릭센에게 마지막 카드를 제시했다. 계약 연장을 위해 팀내 최고 대우는 물론 다양한 옵션도 제안했다. 하지만 에릭센이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여름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을 품에 안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의 마지막 퍼즐로 에릭센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이 친정팀이다. 그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6시즌 반을 함께했다. 에버턴으로 떠난 델레 알리와 함께 구축한 'DESK 라인'은 토트넘의 얼굴이었다.
콘테 감독과도 인연이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 에릭센을 영입했고, 세리에A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브렌트포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에릭센은 이번 달을 끝으로 단기계약이 종료된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최종 제안을 받은 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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