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축구 경력 2년 망치는 일."
전 리버풀 공격수 딘 손더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사디오 마네에게 돌직구 조언을 건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페르소나로 안필드에서 6년간 눈부신 축구 이력을 이어온 마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링크설이 부각되면서, 마네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손더스는 19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이적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분데스리가 '절대1강'으로의 이적은 결코 '도전'이 아니라고 봤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길 구단이 없다. 위대한 구단이긴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마네가 도전을 할 만한 클럽이 없다"고 말했다. "마네는 골을 많이 넣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매주 5대0으로 승리하는 팀이다. 그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그건 도전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마네는 안락의자 앉아, 시가에 불을 붙이고, 3단 기어에 맞춰놓고 여유롭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되는 것이다. 뮌헨과 2년 계약을 한다면 축구선수로서의 최고의 2년을 망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네가 축구 경력 마지막에 '여기 와서 내 트로피들을 봐'라고 했을 때 독일리그 우승컵은 아마도 뒤쪽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그가 리버풀을 떠난단 걸 믿을 수가 없다. 하필 이 시점에 그런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했다.
"마네는 서른 살이다. 그가 리버풀에 있었던 기간을 통틀어 마지막 6개월, 그는 최고의 축구를 보여줬다. 멈출 수 없는 선수였다"며 최고의 시기, 마네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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