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 손흥민과 버버리의 계약이 토트넘의 간접적인 재정 수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영국 축구 재정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키에런 매과이어가 명품 브랜드 '버버리' 글로벌 홍보대사가 된 손흥민(30·토트넘)이 토트넘구단에 가져올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언급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든부트(득점왕)를 공동 수상한 손흥민 선수를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버버리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손흥민의 스토리가 버버리 하우스의 신념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의 힘'에 부합한다"며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평소 패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NOS7도 론칭 준비중이다.
키에런 매과이어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같은 인기 높은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 또한 클럽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이다. 해외에서 버버리를 구입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토트넘 상품도 구입하게 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2020~2012시즌 1억5200만 파운드(약 2408억원)의 광고 수익을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블루칩' 손흥민 효과가 브랜드 가치 고양은 물론 구단 광고 수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매과이어는 "수치를 얼마나 크게 움직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모든 작은 기여들이 전체적인 구단 수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게 해가 될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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