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6년째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람사르 데이'로 치른다.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 데이로, 지난 2017년 시작된 뒤 올해로 6회째다.
람사르센터는 이날 관객들에게 돗자리와 배지 등을 나눠주고, 국내 첫 도심 국가습지인 광주 광산구 '황룡강 장록습지' 보전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한다.
선수단은 청록색으로 특별 제작한 '람사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올시즌 람사르 유니폼 전면에는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의 이미지가 수놓아진다. 유니폼 뒤 배번 아래엔 'I♡ Wetlands' 문구가 새겨진다. 선수단 모자의 'T'로고 역시 청록색이다.
KIA는 이날 선수들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모바일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 세계 4개의 람사르지역센터 중 한 곳으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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