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격 집중력을 뽐내면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31승(1무34패) 을 기록했다. SSG는 2연패. 시즌 24패(3무42승) 째를 당했다.
두산의 타격이 화끈하게 터졌다. 이날 두산은 안권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양석환-김재환-강승호-박세혁-김재호-박계범-양찬열로 타선을 구성한 가운데,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7호, 두산 2호. 역대 208번째 기록.
선취점은 SSG에서 나왔다. 1사 후 전의산과 하재훈의 연속 안타로 출루를 만들었다. 안상현 타석 때 나온 폭투로 2사 2,3루가 된 가운데 김민식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홈런으로 반격했다. 3회초 제대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양찬열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페르난데스의 볼넷에 이어 김재환의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초에는 양찬열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데뷔 첫 홈런을 맛봤다.
6회초 두산이 빅이닝으로 사실상 승기를 가지고 왔다. 강승호 박세혁 김재호가 모두 볼넷을 골라내면서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후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다. 양찬열 안권수에 이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 행진이 이어졌고 양석환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가운데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 박세혁의 안타로 점수는 14-2로 벌어졌다.
7회초 두산은 양찬열의 볼넷과 양석환의 2루타로 추가점을 낸 두산은 9회초 정수빈의 3루타와 페르난데스의 진루타로 16-2까지 점수를 벌렸다.
타선이 화끈하게 터진 가운데 두산 선발 이영하는 7이닝을 2실점으로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고, 이후 임창민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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