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FC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놓고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료를 제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3440만 파운드(약 548억원)의 이적료를 공식 제안했다고 23일 오후(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1년 남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다.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뛰기 싫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내 시간은 끝났다"고 인터뷰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도 "레반도프스키는 우리의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요지부동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은 내년 6월'이라며 팔지 않을 뜻을 계속 밝혀왔다. 바르셀로나가 어떤 금액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다가오는 시즌에 레반도프스키를 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