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마침내 입국했다.
가르시아는 24일 오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가르시아는 아내, 아들, 딸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가르시아는 LG가 영입한 대체 외국인 타자다. 우투양타 내야수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LG는 가르시아와 18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41경기 타율 2할9푼5리 12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를 잠실로 불러 몸 상태와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입국 직후 구단을 통해 밝힌 소감 인사에서 "LG 구단에서 나를 불러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한국에 와서 기쁘다. 팀을 돕기 위해 한국에 왔기 때문에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LG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열심히 야구해서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 가르시아는 "저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야구장에서 만날 생각에 신나고 흥분 된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