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시원한 동점포를 터뜨리며 힘자랑을 했다.
박효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우투좌타인 그는 2-3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왼손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 89.7마일 가운데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발사각 28도, 타구속도 101.2마일, 비거리 411피트짜리 대형 아치였다.
시즌 2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5호 홈런. 박효준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친 솔로포 이후 5일 만이다. 박효준은 또 시즌 3-3이던 연장 10회 무사 2루서 선두타자로 나가 유격수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해 무사 1,3루로 찬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피츠버그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박효준은 이날 맹타로 타율 0.229(35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을 마크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2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86(161타수 46안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실점을 해 패했다. 탬파베이는 10회 1사 3루서 해롤드 라미레스의 좌전안타로 4대3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38승3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지켰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29승41패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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