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니폼을 바꿔 입었지만, 친정팀을 향한 애정은 여전했다.
LA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친정 애틀랜타를 찾아 굵은 눈물을 쏟았다. 프리먼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2021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전달식에 나섰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우승에 일조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한 프리먼에게 뒤늦게나마 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애틀랜타 홈 팬들은 프리먼에게 큰 환호를 보냈고, 프리먼은 눈물을 흘리면서 인사를 건넸다.
프리먼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굵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애틀랜타에 온)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단지 이 곳에 돌아와 기쁘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프리먼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면서 결국 중도에 인터뷰를 마치기도 했다.
프리먼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애틀랜타에 입단,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지난해까지 12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6년 총액 1억6200만달러에 계약한 프리먼은 계약 후 "솔직히 FA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애틀랜타를 향한 각별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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