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을 통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최애 팀이 된 토트넘이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풋볼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가능성을 49%로 예측했다. 풋볼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해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고, 더 많은 영입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을 데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중 유럽 4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였다.
이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의 우승을 예상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시티(승점 93)보다 패배가 1패 적었는데 승점 1점차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4년 만에 두 번째 EPL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리버풀 우승 확률은 무려 71%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지만, 포르투갈리그 득점왕 다윈 누녜스를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데려왔다며 누녜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전력이 더 강해졌다. 여기에 훌리안 알바레스도 리버 플라테에서 데려왔고,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 영입에도 합의했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의 타이틀 유지 확률을 24%밖에 지지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맨시티와 경쟁할 압도적인 우승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도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100%라고 보고 있다.
3위는 아스널이 꼽혔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밀려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아스널은 59%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출발이 더딘 첼시의 EPL 4강 진입 가능성은 39%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슈퍼컴퓨터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팀 개혁 중인 맨유의 '톱4'에 복귀할 확률을 15%로 예측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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