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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방송에서 장욱(이재욱 분)은 허염(이도경 분)의 진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자신의 몸속에서 진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장욱이 성장하는 것은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판단한 박진(유준상 분)은 장욱을 단념시키기 위해 장 100대를 치고 송림에서 퇴출시켰다. 하지만 이는 되레 장욱에게 약이 됐다. 매질이 몸 속의 진기를 더욱 빨리 돌게 하는 자극제가 된 것. 장욱은 급속도로 퍼지는 진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불덩이처럼 열이 끓어오르는가 하면, 냉기가 돌아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극심한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이때 스승 무덕이(정소민 분)는 힘겨워하는 제자 장욱을 살뜰히 보살폈다. 무덕이는 한기가 돌아 추위에 떠는 장욱의 곁에 누워 온기를 나눴고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사제 지간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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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격노한 고원이 무덕이에게 칼을 겨눴고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장욱이 장강의 칼을 뽑아 들어 고원이 휘두른 칼을 막아 세우며 무덕이를 구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술사의 수기가 담긴 장욱의 칼을 뽑기 위해서는 기운을 밖으로 흐르게 하는 류수의 단계까지 올라야 하는 바. 장욱의 폭풍 성장에 놀라기도 잠시 진기가 오른쪽 팔에 쏠리게 되며 힘을 통제하지 못한 장욱은 이윽코 세자에게 칼을 겨눠 긴장감을 높였다. 진초연(아린 분)이 장욱에게 결박령을 채우고, 무덕이를 비롯해 서율(황민현 분), 김도주(오나라 분), 박당구(유인수 분) 모두가 고원에게 머리를 숙이며 겨우 상황은 넘어갔지만 이 사실을 박진(유준상 분)과 진무가 알게 되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진무는 장욱이 세자에게 칼을 겨눈 것은 왕실 모독이라며 분노했고, 이에 박진은 장욱을 밀실에 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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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강의 아들로 인정받고자 그토록 술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장욱. 충격에 빠져 기세가 꺾여버린 제자 장욱을 움직이게 만든 건 스승 무덕이였다. 무덕이는 박당구와 허염에게 진무를 찾아가 상황을 무마해 줄 것을 부탁했고, 그 자리에서 진무에게 장욱과 고원의 정식 재대결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고원과 정식 재대결을 하게 되면 장욱은 죽음을 면치 못할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되는 상황. 이에 둘은 서율과 박당구의 도움으로 대호국을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 무덕이가 장욱을 천하제일 살수 낙수가 살았던 단향곡으로 데려가 흥미를 높였다. "성장하지 않는 제자는 필요 없다"는 무덕이와 "우리 미친 스승님 이번에도 독약을 타셨네요"라는 제자 장욱. 두 사람은 본격적인 수련을 예고해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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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