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전반기 마지막에는 돌아올 거라고 보고 있다."
득점난에 시달리는 NC 다이노스가 주전 외야수 박건우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NC는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3경기를 모두 내주는 스윕패를 당했다. 3연전에서 NC가 득점한 총 점수는 6점.
빈타 고민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NC의 시즌 팀타율은 2할4푼7리로 10개 구단 중 8위고, 6월 타율은 2할3푼5리로 전체 꼴찌다. 그나마 장타가 한번씩 터지면서 숨통이 트이고는 있지만, 대량 득점이 좀처럼 나오기 힘든 구조다.
이런 와중에 박건우의 공백도 크게 느껴진다. 박건우는 시즌 타율 3할3푼1리로 팀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공백 기간이 한달에 가까워지고 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대행은 "건우가 배팅 훈련은 소화하고 있는데, 뛰는 게 80%밖에 안된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러닝이 100% 돼야 수비나 베이스 러닝 등이 가능하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렇다면 박건우의 복귀 시기는 언제일까. 강 대행은 "잘하면 전반기 마지막 쯤에는 돌아올 것이라 예상된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될 수 있으면 완벽하게 돌아오는 게 낫지 않나 싶다"며 조심스레 전망했다.
타격에 대한 고민은 코칭스태프도 피할 수 없다. 강인권 대행은 "타선이 안올라온다. 공격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상대도 워낙 좋은 투수(케이시 켈리)가 나오니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초반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점수를 내려고 한다"고 다득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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