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장고 끝, 난자 냉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장도연과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장도연을 향해 "인기가 많은데 왜 연애를 안 하는 건지"라며 철벽녀라고 짚었다. 이에 김준호는 "도연이는 워낙 개그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도연이와 (김)지민이에게 (사람들이) 다가가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몇 번 대시를 받은 적 있다"라며 인기를 인증하기도.
홍석천은 과거 장도연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적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때 (홍석천이) 남자친구가 멋있다고 말해줘서 기분 좋았다"라고 떠올렸다.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냐"는 질문에는 비연예인이었다고 답했다.
각자 비밀을 털어놓는 시간이 주어지자, 장도연은 지난 봄날 산부인과를 방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도연이 "정말 친한 분들만 아는 이야기다. 큰 결심을 한 후 산부인과로 향했다. 선생님이 '스케줄도 많고 바쁜데 괜찮으시냐'라고 물어서 '결심을 마쳤다'고 했다"라고 전하자 이상민은 "이거 방송에서 얘기해도 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장도연이 산부인과를 찾은 건 난자 냉동을 위해서였다고 했다. "그럴 결정을 할 만한 남자가 있나?"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장도연은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 연애는 작년이었다며 조심스레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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