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최초의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에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으로 변신한 박해준이 틈 없는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준은 '비상선언'에서 처음 겪은 항공재난 속 모든 국민과 정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 역을 맡았다. '태수'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재난 속에서도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인물. 지상에서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와 함께 재난에 맞서는 나라의 책임자 중의 한 명으로, 지상 팀을 이끄는 주요한 캐릭터 멤버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박해준은 "한재림 감독과 작품을 너무 하고 싶었다. 선배들도 다 한다고 하고 이건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표했으며 태수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수는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입장을 가진 인물이다. 냉정한 역할인데 인간적인 모습도 조금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태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기작에서도 한재림 감독과 함께 호흡하게 될 박해준만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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