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공모전 '미스터케이(MR K; MET, RET, KRAS)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암협회가 폐암 질환 인지도 및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의 두 번째 시즌이다.
올해 캠페인은 특별히 질환 및 치료 정보가 제한적인 희귀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대한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 시즌2를 통해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자 사례를 찾고, 비슷한 상황의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한 변이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한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암협회가 개최하는 아가폐 캠페인 희귀 유전자 변이 환자 공모전은 KRAS, RET, MET 등 희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걱정과 어려움,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이겨낸 경험 등을 A4 용지 1장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편의 작품만 제출할 수 있고, 선착순 100명의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최종 수상자 3인은 오는 9월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각색과 편집을 거쳐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 대한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작년 아가폐 캠페인 시즌1의 일환으로 진행한 폐암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 및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파악했다. 시즌2에서는 최근 폐암 치료의 정밀의료, 맞춤치료 트렌드에 발맞춰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치료제의 점진적 등장에 더해 환자들의 희망적인 치료 사례를 발굴, 적극적으로 공유해 그동안 힘든 싸움을 벌이던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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