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최상 전력 시나리오'가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팀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수비 라인을 강화해 줄 선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5호 영입선수는 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과 랑글레가 이적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면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임대 계약에 관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선도 '토트넘이 랑글레를 이적시장 5호 영입으로 데려오게 됐다'고 전했다. 랑글레는 1년 임대 형태로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
랑글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최근에는 폼이 크게 떨어져 바르셀로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선발 출전이 7회에 불과하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랑글레를 통해 팀의 수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주급 20만파운드 중에서 11만5000파운드(약 1억800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좋은 조건으로 랑글레를 데려올 전망이다.
지난 시즌 EPL 4위를 극적으로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팀의 체질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고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빈말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구단을 설득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끌어오는 중이다. 이미 공격수 히샤를리송을 필두로, 이반 페리시치(윙백), 프레이저 포스터(골키퍼), 이브 비수마(미드필더)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랑글레까지 데려와 수비 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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