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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부문에는 UFC에서 역사적인 명승부를 벌인 두 선수가 헌액된다. 최두호와 스완슨은 2016년 12월 UFC 206에서 열린 페더급 경기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를 선보였다. 3라운드 종료 후 스완슨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파이트 부문에서 7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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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두호는 올 하반기 출전을 목표로 UFC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찰스 주르댕(26·캐나다)과의 경기 후 지난해 8월 대니 차베즈(35·미국)와의 복귀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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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은 "솔직히 말해서 챔피언 벨트보다 파이트 부문 명예의 전당 입성이 내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했다. 이어서 그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내가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수준까지 나를 끌어올렸다"며 "역사적 명경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둘의 합이 맞아야 한다. 최두호는 이제 영원히 내 형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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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던 부문에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헤비급 더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3·미국)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선정됐다. 개척자 부문과 공헌자 부문 수상자는 없었다.
한편 이날 기가 치카제(33·조지아)는 자원봉사와 자선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특별한 공헌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포레스트 그리핀 어워드를 수상했다. 어머니를 암으로 잃은 치카제는 '넉아웃 캔서 재단'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암 환자들의 의료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치카제는 부상으로 재단 기부금 2만5000 달러(약 3247만원)를 받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