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임 후 3연무 중인 전남 드래곤즈의 이장관 감독이 승점 3점을 외쳤다.
이장관 감독은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희를 위해 다른 팀들이 주춤한 것 같다. 승리가 급하다. 오늘은 승점 3점을 목표로 일주일간 열심히 준비했다. 숫자 4(승리)를 5로 바꿔야 할 때"라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전남은 이 감독 부임 후 경남, 광주, 김포를 상대로 모두 비겼다. 지난 5월 17일 안양전(2대0) 이후 리그 7경기째 승리가 없다.
데뷔승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지만, 내용면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용인대 시절 선보인 '이장관식 공격축구'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었다.
이 감독은 "상대 맞춤이 아니라 이장관 축구를 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1초 뒤에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예측과 타이밍을 중요시 여긴다"고 '이장관 축구'에 대한 실체를 공개했다.
이어 "오늘도 위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해서 상대가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길게 때리는 거 외에는 할 수 없게끔, 재미없게끔 만들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전남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발로텔리, 박희성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임찬울 전승민 유헤이 김현욱이 미드필드진에 포진하고 김태현 최정원 고태원 이후권이 포백을 맡는다. 김다솔이 골문을 지킨다.
이 감독은 박희성에 대해 "소외된 느낌이 있었다. 고참이지만, 너무 잘 따라와주고 있다"며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영입한 한석희에 대해선 "아직 팀에 합류한지 하루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빠른 선수라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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