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달려(Eat, sleep, play)."
에릭 텐하흐 맨유 신임감독이 새 시즌을 위한 첫 훈련에서 '토탈사커'의 철학을 드러냈다.
월요일 맨유 선수들과의 첫 프리시즌 훈련을 앞두고 텐하흐 감독은 맨유 스쿼드에 바라는 원칙을 분명한 메시지로 전달했다.
텐하흐 감독은 스티브 맥클라렌 수석코치와 함께 매트 버스비경, 알렉스 퍼거슨경 시절의 공격축구를 부활시킬 의지를 또렷히 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텐하흐가 맨유 선수들에게 전달한 축구철학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이드 패스, 백패스를 참지 않을 것이다. 훈련중 전진패스를 하지 않는 선수는 후보선수로 뛰게 할 것이다.
선수들은 자신의 몸상태를 향상시켜야만 한다.
지난 시즌 있었던 라커룸 파벌은 철저히 타파한다.
어린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선배선수 대신 기용할 것이다.
유명세나 연봉은 나의 선발 선택과 무관하다. 오직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아직 일부 선수가 팀에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맨유는 캐링턴훈련장에서 15명 남짓의 선수가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텐하흐 감독을 잘 아는 측근은 "원투 터치를 통해 앞으로 전진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데, 사이드나 뒤로 가는 패스가 많이 나올 경우 그는 훈련을 중단시키고 1~2분간 해당 선수를 미니게임에서 뺀다"고 귀띔했다. "원터치, 투터치의 빠른 축구, 앞으로 전진하는 플레이 덕분에 힘들지만 선수들 역시 훈련을 즐긴다. 그는 선수들에게 늘 수비에서 최고 중요한 것은 볼 소유라고 이야기한다. 볼 소유로 상대를 지치게 한 후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축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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