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비 감독의 플랜에서 아예 제외된 데파이.
충격적인 소식이다. FC바르셀로나의 공격스 멤피스 데파이가 다음 시즌 사비 감독의 구상에 아예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데파이는 지난해 여름 큰 기대 속에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첫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를 뛰었고,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로 한정해도 28경기 12골이다.
하지만 1월 피에르 오바메양과 페란 토레스가 들어오며 그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기 시작했다. 또 시즈 내내 아킬레스건, 햄스트링 부상을 달고 살았다. 풀타임을 소화할 몸상태가 아니었다.
그러자 사비 감독이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사비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데파이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비 감독의 눈밖에 난 것이다. 사비 감독은 이 사실을 데파이에게 통보했다고 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보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는 2500만유로의 이적료면 데파이를 보낼 분위기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데파이에 관심을 보였지만,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데파이 영입은 없는 일이 됐다.팀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 한 구단이 바르셀로나에 1900만파운드 오퍼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데파이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월드컵에서 뛰려면, 정규적으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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