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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퍼주는 걸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고 운을 뗀다. 지인들이 애절하게 자신에게 부탁하면 오죽하면 자신에게까지 얘기를 할까 싶어서 전부 들어주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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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직원들 인건비 줄 돈이 없다며 사정하는 지인, 아들이 사고 쳐서 해결할 돈이 필요하다며 우는 지인 등 안타까운 사연 때문에 돈을 빌려줬던 일화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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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지도 못하면서 계속해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의뢰인을 보며 서장훈은 "절대 다시는 빌려주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그동안 빌려준 금액에 비해 비교적 적다고 느껴지면 또 빌려줬을 거다"라고 공감하면서도 "상대방이 빌리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는 무조건 이렇게 얘기해라"라며 인간 ATM 탈출법을 가르쳐줬다는 후문이다.
과연 마음 약한 의뢰인을 강하게 만든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을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2회는 오늘(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