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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네 가족의 골프대회 대비 훈련 모습이 펼쳐졌다. 이동국은 "오남매 대표로 재시가 출전한다"며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해 이형택X미나와 '2:2 연습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힘재시'는 골프채가 휘어질 정도로 파워 샷을 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동국은 재시에게 자신에게 맞는 골프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두 부녀가 함께 피팅숍을 방문했다. 숍에서 재시는 새로운 클럽을 들자마자 비거리 200m를 때려내 '16세 맞냐'는 감탄을 자아냈고, 12세 미나 역시 166m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형택은 악성 스트레이트를 연발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한 뒤 "두 집안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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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회 당일, 네 가족은 골프 대회장에서 김하늘 프로와 마주쳤다. 레전드 영접 기회를 접한 소흔이와 미나는 골프 관련 질문을 던졌고, 김하늘은 선수만의 꿀팁으로 화답했다. 잠시 후 네 가족은 함께 "파이팅"을 외친 뒤 골프대회에 돌입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봉중근은 '엉샷'으로 웃음을 자아낸 반면, 재민이는 첫 티샷부터 완벽해 칭찬을 받았다. '장타 천재' 이동국은 자신이 샷을 때려놓고 "아직도 날아가? 이제 떨어졌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미나는 첫 홀부터 145m의 비거리를 때려 갤러리들의 축하와 강호동x이동국의 극찬을 받았다. 반면 재시는 공을 산으로 때렸고, 이를 본 이형택은 "등산화를 신고 올 걸 그랬다"고 개그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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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번 홀에서 이형택은 강호동의 예언에 힘입어 버디를 성공했다. 뒤이어 네 가족은 마의 7번 홀에 도착했고, 이형택을 제외한 모두가 워터 해저드(연못 장애물)에 공을 빠뜨렸다. 하지만 이동국이 벌타를 홀인으로 연결시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골프왕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사강은 "비명소리가 여기서 났구나"라고 말했다. 10번 홀에서는 재민이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아빠 봉중근의 코칭에 따라 쳤지만 잘 맞지 않았던 것. 이에 결국 훌쩍이는 재민이를 사강이 안아줬다. 반면 봉중근은 소흔이가 굿샷을 때리자 "나이스!"라고 외치며 아들의 속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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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마무리 된 후, 맛있는 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중 이형택X미나 부녀가 대회 우승을 기대해봤지만 '피는 못 속여' 내 1등으로 만족했다. 뒤이어 베스트 드레서 상에 봉중근X재민 부자가 호명돼 기쁨의 기립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부녀 합산 기록이 무려 570m(레이티 기준)가 나온 이동국X재시가 롱기스트상을 받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