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김현수가 이승엽 존을 때리는 대형홈런으로 또 한번 백정현을 저격했다.
김현수는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0차전 1회초 1사 1루에서 시즌 15호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 1사 후 2번 문성주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는 초구 133㎞ 투심패스트볼을 주저 없이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라팍의 레전드 이승엽 그림이 그려진 벽을 때리는 비거리 133m의 큼직한 기선제압 홈런포.
19일 전인 지난달 16일 잠실경기 데자뷔였다.
당시에도 김현수는 1회 1사 후 2번타자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직후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우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에도 백정현 vs 켈리가 선발 맞대결한 경기였다.
백정현은 이날 김현수에게 허용한 투런홈런이 실점의 전부였다.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켈리의 호투(7이닝 1실점)에 막혀 패전투수가 됐다. LG의 2대1 한점 차 승리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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