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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 느끼던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이던 어느 날, 고민녀는 친오빠와 남자친구가 악연으로 얽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중학생 때 남자친구는 학교폭력을 당했고, 친오빠가 남자친구를 구해줬으나 타깃이 친오빠로 바뀌자 남자친구는 일진들 편에 서서 방관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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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은 "'그게 몇 년 전 일인데 아직도 생각하고 있냐'면서 상처를 또 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릴 때 겪은 폭력적인 경험은 굉장히 오래 가고 상대방이 사과를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평생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쓴다. 현재 진행형이고 보통일이 아닌 거다. 동생인 고민녀가 가볍게 생각했다면 반드시 다시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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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이미 운명적인 상대라고 정해놨기 때문에 이걸 잃는 게 내게 큰 고통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오빠가 겪은 과거의 고통보다 이제 내가 겪게 될 고통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는 거다. 이 연애가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중차대한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이라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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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