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수원FC는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22년 K리그1 2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니실라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한 수원FC는 7승4무9패(승점 25)를 기록, 6위로 도약했다.
짜릿한 승리였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승부가 갈렸다. 아크 서클에서 인천 선수들이 뒤엉킨 틈을 타 니실라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까지 파고들어 날린 오른발 슛이 김광석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김도균 감독은 "우리 입장에선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거나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잘 버텨내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함 8경기 만에 인천을 이긴 김 감독은 후반기 반등 요인에 대해 "FC서울전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승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반등한 것은 선수들의 집중력 때문이라고 본다. A매치 휴식기에 짧게 전지훈련을 다녀오고, 훈련하면서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것들이 도움 됐다. 포백으로 바꾸고 오히려 더 희생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로 내세운 이승우 카드에 대해선 "힘을 못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높이를 사용하기 위해 김 현과 교체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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