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거짓말 같은 역전승. 사령탑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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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찬사로 빗속에 대역전승을 이끌어낸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LG는 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1차전에서 홈런 5방을 쏟아부으며 10대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회 6실점 속 1-8로 7점 차 뒤지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뒤집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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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로 뒤진 8회 오지환의 동점 투런포가 터졌고, 9회 유강남의 역전 솔로포가 터졌다. 9회말 오지환과 박해민은 다이빙 캐치로 극적으로 이뤄낸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LG 류지현 감독은 "오늘 한편의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는 모습에 대해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모든 선수와 플레이를 칭찬해야 겠지만 9회 오지환과 박해민의 호수비는 뭐라 표현하지 못할 만큼 환상적 호수비였고 드라마 같은 경기를 마무리 지어줬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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