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송골매 명곡 '세상만사'를 리메이크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송골매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6일 서울 마포구 합정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2022 송골매 콘서트: 열망' 제작발표회에서 "밴드 음악을 하다 보니 송골매 선배님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게 돼서 더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송골매가 약 40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로 한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잔나비가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잔나비는 "밴드 음악을 하다 보니 더 좋았다. 록음악 불모지였던 우리나였는데, 저희가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선배님들의 도움 덕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배철수 선생님께서 저희를 직접 픽하셨다 해서 영광이었다. 어떤 곡을 하지?라기 보다는, 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잔나비는 1982년 발표된 송골매 1집 타이틀곡 '세상만사'를 리메이크했다. 당시 '세상만사'는 배철수가 보컬을 맡았고, 이후 구창모의 백 보컬을 더해 2집에도 재수록된 바 있다. 그런 만큼 송골매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잔나비의 '세상만사'에는 잔나비 감수성이 사운드로 그려졌다. 잔나비는 "원곡을 바꾸는 것을 잘 못한다. 원곡에 기반한 노래로 리메이크했다. 가사 내용도 리프도 주문을 외우는 것 같았다. 원곡의 리프가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 드는 재밌는 것을 많이 쓰셨다. 화음을 추가해서 많이 썼다. 재밌게 편곡을 했다"고 밝혔다.
잔나비 최정훈이 가창한 송골매의 히트곡 '세상만사'는 6일 송골매 전국투어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고,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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