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대5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34승 3무 41패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노경은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데뷔 첫 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 1사 만루에서 정 훈의 희생 플라이와 이호연의 적시타로 2점 추가해 3-0. 5회 한동희의 솔로홈런과 이호연, DJ피터스가 연속 적시타를 쳐 2점 추가하며 6-0. 6회 이대호의 2점 홈런이 터지며 8-2, 6점차로 달아났다.
8회초를 앞두고 오후 8시 52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그친 뒤 그라운드 복구 작업을 하고나서 오후 10시 1분에 경기를 재개했다.
8회 피터스 홈런 포함, 4점을 뽑으며 12-4로 달아나며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대호는 안타와 홈런을 추가하며 14시즌 연속 100안타와 10홈런을 달성했다.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
마운드에서 이인복은 6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시즌 8승째(7패)를 수확했다. 3회 추신수에게 솔로홈런과 6회 무사 만루에서 1실점(비자책) 내준 게 전부였다.
올 시즌 SSG전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0.38로 약했지만, 극복하며 세번째 등판 끝에 승리를 따냈다.
진승현(⅔이닝 2실점)-김유영(⅓이닝)-문경찬(1⅔이닝 1실점)-강윤구(⅓이닝)가 차례로 등판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와 홈런을 추가하며 14시즌 연속 100안타와 10홈런을 달성했다.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 SSG 추신수는 멀티 홈런을 쳤지만 팀이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 안타까운 패배에 이은 한 팀으로 싸워서 이긴 경기"라며 "이인복이 팀이 필요할 때 퀄리티 스타트를 해줬고, 타자들도 준비 잘 해주고 좋은 집중력 보여주어 계획한대로 좋은 어프로치를 가져서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이어 "비가 와서 경기가 중단이 되고 다시 재개를 한 이후에도 집중력 잃지 않고 타자들이 힘내서 추가 득점을 냈다. 너무 모두가 자랑스럽다. 오늘 밤 다시 회복을 잘 하고 내일 또 위닝 시리즈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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