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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과 집필을 맡은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작가 그리고 수상한 주식 모임의 주역 한지은(유미서 역), 홍종현(최선우 역), 정문성(강산 역), 김선영(정행자 역), 장광(김진배 역)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춰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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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지은은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주식으로 뼈아픈 실패를 맛보게 된 백화점 판매왕 유미서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미소를 부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물의 엉뚱함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사랑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야망 또한 솔직하게 드러내며 유미서(한지은 분)의 도전기를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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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욜로 프리터족 강산 역으로 탈바꿈한 정문성은 "행복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베짱이가 일꾼개미로 거듭나는 과정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극강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족발집 사장 정행자 역의 김선영은 "최대한 재밌게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익살 연기를 장착, 주식을 시작한 중년 여성의 고민을 재치있게 풀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는 뜻밖의 로맨스 무드를 풍기며 현장에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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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주식 모임에 없어서는 안 될 열혈 회원들로 둔갑한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은 연기 장인다운 쫀득한 케미스트리를 발산, 보면 볼수록 남 일 같지 않은 개미들의 사연을 실감 나게 펼쳐보였다. 이에 환상적 팀워크로 완성될 개미들의 레벨업 여정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