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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뷰캐넌이 LG전 선발등판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글러브를 손에 끼운 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에 섰다.
푸른색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모자와 고글을 착용한 뷰캐넌은 타격훈련 중인 동료들의 타구를 쫓으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뷰캐넌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플라이 타구를 날렵한 모습으로 따라가 잡아냈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공들을 한 곳에 모으기도 했다.
좌익수 위치에서 타구를 기다리던 뷰캐넌의 귀에 익은 음악이 들렸다. 리아나(Rihanna)의 '워크(Work)'였다.
흥이 많은 남자 뷰캐넌은 리듬에 몸을 맡긴 채 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춤을 추다가도 타구가 날아올때면 힘찬 질주로 공을 잡아내며 멋진 수비능력을 뽐냈다.
지난 6일 삼성은 1-8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10-9,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뷰캐넌은 올시즌 16경기에 등판, 6승 5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LG와의 맞대결은 한차례 있었다. 지난 4월 26일 대구 홈경기였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한 바 있다.
충격의 패배 후 선발 마운드에 오를 사자군단 에이스 뷰캐넌이 5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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