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젊은 수비수를 얻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선수가 강력하게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이적 작업에 미온적인 현 소속구단과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이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곧 맨유행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각) '아약스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24)가 맨유로 이적하기 위해 소속팀과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던 마르티네스와 그의 에이전트가 아약스 구단과 며칠 안에 만나 이적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아약스의 핵심 수비수인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티네즈는 맨유로 떠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따라가려고 한다. 텐 하흐 감독도 맨유 구단에 마르티네즈를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4300만파운드(약 67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아약스는 5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제시액을 700만파운드나 올려야 한다.
게다가 아약스 구단은 마르티네즈의 영입을 놓고 맨유와 아스널이 경쟁을 펼치길 원하고 있다. 양쪽 구단의 경쟁심을 자극해 이적료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이렇게 자신을 매물로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자 마르티네즈는 인내심을 잃었다. 결국 마르니테즈는 맨유행을 전제로 깔고, 아약스 측에 영입 의사를 결정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또한 아약스 구단에게도 맨유행을 허락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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