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이성곤(30)이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1군을 향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한화 퓨처스 팀인 서산 이글스는 지난주 SSG 랜더스와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6경기를 치렀는데 SSG에 2승1패를 하고 고양엔 스윕을 하며 5승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33승2무23패를 기록한 한화는 퓨처스 북부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LG 트윈스(31승3무25패)와의 승차는 2게임.
가장 눈에 띄는 타자는 이성곤이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인 이성곤은 지난주 타율 4할1푼2리(17타수 7안타)에 1개의 홈런과 3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6타점을 기록했다/
최원호 퓨처스 감독은 "이성곤이 이번주 야수 중에 제일 좋았다.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성적을 떠나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하루도 쉬지 않고 엑스트라 훈련을 소화하는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런 자세가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이성곤을 칭찬했다.
두산과 삼성을 거쳐 지난해 한화로 온 이성곤은 올시즌 개막부터 1군에서 뛰었지만 27경기 출전해 타율 2할6리(68타수 14안타)에 그쳤다. 5월 7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아직 콜업이 없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이성곤에게 1군 기회가 주어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서산 이글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이재민 김기중(이상 투수) 허인서(포수) 이원석 유상빈(이상 외야수) 등 5명이 참가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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