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사령탑직에서 도중하차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상종가다.
맨시티 출신 트레버 싱클레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적임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싱클레어는 10일(현지시각)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는 선수들을 다룰 줄 안다. 선수들의 이름값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그가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를 관리하는 것을 봤다"며 "난 맨시티가 포체티노를 위한 클럽이 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리고 "포체티노는 재정 문제로 어려움이 없다. 지금은 약간의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르디올라가 특정 단계에서 물러난다면 포체티노가 그 뜨거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다. 맨시티에서 7년을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난 5월 "계약을 연장한다면 그 시기는 다음 시즌이 끝난 후가 될 것"이라며 "그 전에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팀과 우리가 어떤 상황인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우스햄턴에 이어 토트넘을 이끌면서 유럽 최고의 젊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토트넘을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견인하며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1월 PSG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난 시즌 팀에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선물했다.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실패가 빌미가 돼 결국 PSG와 작별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인기는 여전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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