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정태가 옥상에 숨은 강도를 때려잡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채널고정태'에는 '[양기이즈백] 하승진 니가 그렇게 커?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승진은 싸움을 잘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정태가 "하승진한테 누가 덤빌 사람이 있겠냐"라고 놀라자 하승진은 "어릴 때 많이 있었다. 내가 도전 욕구 불러오게 하는 캐릭터인 것 같다. 성인이 돼서는 누굴 때린 적은 없었다. 고등학교 때 지금 이 체구였다"라고 말했다. 물론 싸움에서 져본 적도 없다고.
이어 김정태는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우리 집이 365일 문을 열어놓고 자는 집이다. 아들 셋이 있는 집에 누가 오겠나. 그런데 겁이 없는 강도가 들어왔었다. 옥상에 숨어있는 것을 잡았다"며 "그런데 경찰서에 데리고 가기 전에 우리가 강도를 너무 많이 때린 거다. 경찰이 도둑이랑 우리랑 바뀐 줄 오해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하승진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도둑이 빌라 단지를 싹 다 털었다. 그런데 문을 열어놨는데도 유일하게 우리 집만 안 털었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저희 아버지 키가 2m가 넘는다. 현관에 신방 엄청 큰 게 있고 그때 어머니가 빨래한 아버지 바지도 현관에 널어놨었다. 바지 길이가 사람 크기였다"며 "도둑이 그 바지보고 보고 아 이 사람한테 잡히면 맞아 죽겠다해서 저희 집만 안 털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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