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점차 힘겨운 역전승. 26일만의 연승. 사직구장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대2,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앞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4경기 연속 역전패의 수렁에 빠졌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안중열이 동점포, 베테랑 정 훈이 결승타를 쳤고, 김원중이 마무리한 뜻깊은 경기였다. 이날 사직은 만원관중(2만2990명)에 100명 모자란 2만289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고, 화요일답지 않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좋은 내용의 경기였다. 이렇게 이긴 건 오랜만"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접전이었는데 수비 잘해줬고, 정 훈이 필요한 순간에 큰 타점을 올려줬다. 동점 홈런의 안중열도 있다. 불펜 투수들도 실점 없이 잘 막아냈다. 한팀으로 승리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또 서튼 감독은 "화요일 평일 밤인데 정말 많은 팬들이 오셔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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