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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은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먹고 있었다. 그러다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냥 멍해지더라. 한동안 멍때리고 있었다"며 "진짜 이게 맞는 일인가 싶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제대로 뛴 적이 없는데 성인대표라니, 꿈만 같더라. 명단을 봐도 믿기지가 았았다"고 했다. 이어 "사실 예비명단에 있다는 것은 알았다.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기대는 전혀 없었는데 이렇게 발탁되서 너무 기뻤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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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자신을 픽한 나름의 분석도 했다. 이기혁은 "아무래도 윙포워드인데도 수비적인 부분에 많이 가담을 하고, 빌드업 할때 연결하는 부분을 자신 있게 하는 장면을 좋게 봐주신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자신만의 장점도 어필했다. 이기혁은 "벤투 감독이 뒤에서부터 풀어나오는 경기를 강조하는데, 빌드업은 내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다. 가서 경기를 뛰게 된다면 볼 소유적인 부분에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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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이 된 것만으로도 좋은데 한편으로 욕심도 생긴다"는 이기혁은 "경기에 뛸지 안뛸지는 모르겠지만, 국가대표 경기는 K리그 팬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보시는만큼,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A대표팀에 많이 배워서, 소집 기간이 끝나고 22세 롤이 아닌 주전으로 한단계 도약하고 싶다. K리그 공격포인트도 하나 밖에 안되는데, 골이나 도움 숫자도 늘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