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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이 패배의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뷰캐넌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뷰캐넌은 최고구속 151Km의 직구(41개)와 커터(30개), 커브(19개), 체인지업(13개), 투심(4개)를 구사해 KT 타선과 상대했다.
부담이 큰 승부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경기, 삼성은 전날까지 10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10연패는 구단 최다연패와 타이로 지난 2004년에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패한다면 18년만에 팀 최다 연패의 기록을 쓰게 되는 셈이기에 물러날 곳이 없었다.
뷰캐넌은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투구수를 줄여 이닝을 소화했다.
5회말이 가장 큰 위기였다. 뷰캐넌은 5회말 맞은 2사 1,3루 상황, 자신의 피홈런 6개 중 3개를 허용했던 박병호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1B 2S상황, 바깥쪽 꽉 찬 148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스스로 위기를 끝냈다.
삼성은 6회 맞은 2사 만루의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다. 고영표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삼성은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와 1사 후 터진 김현준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피렐라가 2루 뜬 공으로 아웃된 후 오재일이 7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대타 김태군이 친 타구가 황재균에게 직선타로 잡히며 찬스가 무산됐다
경기는 삼성의 1-0 패배로 끝이 났다. KT는 8회 맞은 2사 1,2루 위기에서 마무리 김재윤을 조기 투입해 위기를 막아냈고 9회에도 김재윤이 오재일 안주형 김재성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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