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힘 스털링 이적의 뒷이야기가 제법 충격적이다.
스털링은 올 여름 맨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입지가 줄어든 스털링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털링은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움직임이 워낙 좋아 득점 기회 포착만큼은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첼시가 좋은 영입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하지만 스털링은 첼시 이적 전 다른 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한국시각) 자크 탈보트 기자는 기브미스포츠에 "스털링이 첼시로 이적하기 전 리버풀로 가길 원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스털링은 2015년 4900만파운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였지만, 스털링은 팀을 떠날 당시 몽니를 부리며 리버풀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스털링은 앤필드에서 뛸때마다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그런 스털링이 리버풀 복귀를 노렸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다. 탈보트 기자는 "리버풀의 거절로 스털링의 복귀는 성사되지 않았다"고 했다. 리버풀은 이미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 디오고 조타, 하비 엘리엇 등에 올 여름 영입한 다르윈 누녜즈까지 있는만큼, 스털링을 복귀시킬 이유가 없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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